[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EXO 멤버 백현의 솔로 신곡 '캔디(Candy)'가 베일 벗었다.

백현은 25일 오후 6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딜라이트(Delight)'를 내고 '캔디'로 컴백했다.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캔디'에 대해 "중독성 있는 신스 사운드와 물결치듯 전개되는 트렌디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퓨처리스틱 R&B 곡"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특별한 내가 될게 손이 가 손이 가게. 내게 중독될 텐데 까다로운 너도"란 노랫말처럼 백현의 섹시한 목소리와 '캔디'의 달콤하면서도 유려한 리듬이 어우러져 높은 중독성을 자랑한다. 히트메이커 Kenzie, 인기 작곡가 DEEZ, 미국 유명 프로듀서 Mike Daley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백현은 앞서 소속사를 통해 밝힌 일문일답에서 '스스로 생각하기에 어떤 맛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지?'란 질문에 "새콤하고 달콤한 딸기 맛으로 하겠다. 개인적으로 딸기를 좋아한다"며 웃기도 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선주문 수량만 총 73만2297장(24일 기준)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하는 등 EXO 백현의 전 세계적 파워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앨범에는 '캔디'뿐 아니라 '아 유 라이딩(R U Ridin'?)', '번지(Bungee)', '언더워터(Underwater)', '팝핀(Poppin')', '고스트(Ghost)', '러브 어게인(Love Again)' 등의 노래도 실렸다.

백현은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싶고, 많은 분들의 인상에 오래 남고 싶다"며 "언제나 그렇듯 제 목소리를 듣고 힐링을 느끼시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 이하 백현 '캔디' 가사.

Honey 아직도 고민해?

그래 넌 조심스럽게 sugar, spice 가려보는데

존중해 그 appetite

오묘한 이 텐션 나도 싫지 않아 any time, no limits

주고 싶어 something something original

날 선택하길 잠시 기다렸지

특별한 내가 될게 손이 가 손이 가게

내게 중독될 텐데 까다로운 너도

Girl I’m your candy

기가 막힌 chemistry

어른스러운 시나몬, 좀 웃기는 민트 뭘 더 원해

Got me feeling like pop rocks, strawberry, bubble gum

주머니 속 향기 넘치면

All I want is you my love, candy

넌 기분 좋아질 텐데

Tell me what you’re waiting for

혼자 있는 캄캄한 상자 속

조금씩 난 금이 가버리지

그런 생각들 퇴색되는 flavor 넌 알아?

I say 투명하고 단순하고 싶어

너에게만 나를 맞춰가고 싶어

I’ll give you something original

넌 복잡한 사람인 걸 아니까

뭐가 널 웃게 하니 그게 나였으면 해

우울해하지 마 babe, one wish 네가 열어줘

Girl I’m your candy

기가 막힌 chemistry

어른스러운 시나몬, 좀 웃기는 민트 뭘 더 원해

Got me feeling like pop rocks, strawberry, bubble gum

주머니 속 향기 넘치면

All I want is you my love, candy

넌 기분 좋아질 텐데

Tell me what you’re waiting for

받아줄래 invitation 네 손은 다가와 있어

그 체온을 느껴 살짝 녹을 정도만

Girl I’m your candy

조마조마한 시간 don’t you let me down

난 너 아닌 다른 선택이란 없잖아

Girl I can’t wait anymore

네 옆에 내가 있게

Girl I’m your candy

기가 막힌 chemistry

어른스러운 시나몬, 좀 웃기는 민트 뭘 더 원해

Got me feeling like pop rocks, strawberry, bubble gum

주머니 속 향기 넘치면

All I want is you my love, candy

넌 기분 좋아질 텐데

Tell me what you’re waiting for

Tell me what you’re waiting for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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