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임지현, 코로나19 파티+마스크 미착용 논란 벌써 잊었나…"'임블리' 본사 이전" 열혈 홍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유명 인플루언서 '임블리' 임지현에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 생일파티 참석, '노마스크' 논란을 뒤로하고 SNS 활동을 재개했다.

앞서 임지현은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간과한 채 지인의 청담동 생일파티에 참석해 논란을 샀다. 게다가 마스크를 기부했던 그가 정작 자신의 일상에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실까지 알려지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논란을 의식한 임지현은 활발히 활동하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뒤, 아무런 게시물도 올리지 않았다.

특히 임지현은 대중의 비판이 솟구치는 가운데, "청담동 브런치 카페에 지인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잠시 들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주의한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댓글로만 입장을 밝히며 '무성의 태도'를 지적당하기도 했다.

이후 임지현은 상황이 잠잠해졌다고 생각한 듯, 불과 3일 뒤 아무렇지 않게 SNS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그는 논란에 대한 내색 없이 "오늘 본사 이전 이사가 있었다. 어제를 마지막으로 그동안 정들었던 사무실을 둘러보는데 이곳에서 시작해서 많은 날들을 보냈기에 참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제 부부의 날을 정신없이 그냥 지나쳤다"라고 소소한 일상을 전했다.

오늘(25일)은 새로운 사무실 사진을 게재하며 "이전한 본사 사무실 첫 출근 날! 출근하기 전에 산 정상에 올라 좋은 기운도 받고 엄청 상쾌하다. 블리 님들도 좋은 기운 받으시고 이번 주도 파이팅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임지현은 "이사 후 첫 업데이트"라며 "이번 주는 본사 이전 안정화로 인해 간소하게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다"라고 '임블리' 홍보에 열을 올릴 뿐이었다.

[사진 = 임지현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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