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오 3경기 연속골' 울산, 부산과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과 부산이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과 부산은 24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울산의 주니오는 이날 경기 동점골과 함께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리그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는 울산은 2승1무를 기록하게 됐다. 부산은 올시즌 개막전부터 2연패를 기록한 후 첫 승점을 획득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부산은 후반 9분 이정협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정협은 김병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가슴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울산은 후반 33분 주니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부산 수비수 강민수의 핸드볼 파울로 인한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주니오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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