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핀테크 기업 '칠리즈'와 파트너십 체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UFC가 칠리즈(Chiliz)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는 8일(한국시각) "스포츠 팬 참여에 있어 블록체인 기반의 선두 핀테크 기업인 칠리즈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팬 참여형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칠리즈는 블록체인 전문 기술을 활용, UFC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팬 참여를 증대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UFC는 세계 최대 종합 격투기 스포츠 브랜드이자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종목 중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 3억 1,800만명 이상의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너 맥그리거, 네이트 디아즈,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홀리 홈과 아만다 누네스 등 정상급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간판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칠리즈가 운영하는 팬 투표 및 보상 앱인 소시오스닷컴은 최신 블록체인 기술과 모바일 앱으로 전 세계 열정적인 스포츠 팬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세계 최초의 토큰화된 디지털 투표 플랫폼이며, 팬들은 칠리즈를 사용해 소시오스닷컵 앱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스포츠 클럽의 투표 거래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FC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S 로마 등 세계 명문 프로스포츠 클럽과 파트너십을 맺고 구단별 맞춤 가상화폐인 '팬 토큰'을 제공해왔다.

UFC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칠리즈, 소시오 유나이티드 팬 토큰 보유자들에게는 VIP 여행을 포함한 UFC 주요 대회 이벤트 참석 등의 프로모션과 사전 판매 기회가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한 가상화폐는 소시오스닷컴 앱 내 '마켓 플레이스' 또는 세계 최초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가상화폐 거래소인 칠리즈넷에서 구매할 수 있다.

UFC, 칠리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0일 펼쳐지는 UFC 249를 맞이해 소시오스닷컴에서 대진 승부 예측 이벤트가 실시된다. 토니 퍼거슨과 저스틴 게이치의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 헨리 세후도와 도미닉 크루즈의 코메인 이벤트 경기의 결과에 따라 칠리즈를 획득할 수 있다.

칠리즈의 최고경영자(CEO)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는 "최상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UFC에 많은 팬 유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속적인 협력으로 최고의 팬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UFC-칠리즈 파트너십 협약. 사진 = U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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