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운동뚱' 영식PD, 김민경 이기기 위해 운동 기생충 변신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김민경이 3대 500에 도전한다.

8일 공개되는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방송 연장 조건을 걸고 김민경과 이영식PD의 3대 500 대결을 예고됐다.

운동 7주차 트레이닝을 위해 양치승 관장을 만난 김민경은 “3회 지나면 우리 이제 이별이다”라고 시원 섭섭한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양치승 관장은 “우리에게 이별은 없다. 10번 정도로 끝내기엔 너무 아쉽다”라며 만남이 계속될 것을 암시했다.

이에 김민경은 “나는 계약서를 10회로 썼다”라며 강하게 부정했으나 양치승 관장은 “나에게 그렇게 정이 없느냐?라며 서운한 마음을 보였다.

옆에 있던 이영식 PD도 “조금 더 했으면 좋겠다 나도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고 팬들도 원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나랑 3대 500 대결을 해서 내가 이기면 운동뚱 연장을 하자”라는 긴급제안을 했다.

3대 500은 벤츠 프레스, 데드 리프트, 스쿼트 세 가지 운동을 합쳐 중량 500kg을 드는 것으로 김민경은 이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며 계약서 작성에 들어갔다.

이에 이영식PD는 김민경의 트레이닝 과정을 집중해서 지켜보며 쉬는 시간을 이용해 따라하는 등 운동 기생충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과연 <오늘부터 운동뚱>은 연장방송에 성공할 수 있을지 오늘 저녁 6시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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