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 사이에서 아름다운 몸매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가냘프고 마른 몸이 아닌 탄탄한 근육이 돋보이는 건강한 몸매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며 근력 운동을 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를 반증하는 것이 관련 상품의 구매량이다. 국내 온라인쇼핑몰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여성들의 헬스보충제 구매량은 전년도인 2017년 대비 2배 넘게 늘었다. 에너지 보충제는 11배, 아미노산 제품은 3배 증가했다.

단백질 보충제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남성 대비 근력이 부족한 여성들이 효율적인 운동을 위해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운동 후 물처럼 바로 마실 수 있는 프로틴 음료 ‘토네이드’의 영상이 화제다.

‘압도적인 그녀’ 시리즈로 불리는 이 영상에는 헬스장 런닝머신 위에서 지치지 않고 전력질주를 하는가 하면, 두 손으로도 들기 버거울 바벨을 한 손으로 번쩍 들어올리는 여성의 모습이 간결하게 담겨있다. 영상 속 주인공들은 운동하는 여자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은 운동 후 바로 마시는 프로틴 음료 ‘토네이드 프로틴 워터 스포츠 20G’ 바이럴 영상으로, 영상의 인기에 힘입어 제품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레드와 블루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된 이 제품은 가루를 물에 희석하거나 흔들 필요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네이드 350ml 한 병으로 하루 권장량의 36%에 해당하는 단백질과 근육 합성에 도움이 되는 18종 아미노산을 섭취할 수 있으면서도 지방함유량 0g의 무지방 제품인 만큼, 체지방은 줄이고 근육량을 높이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또한 우유나 치즈를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WPI 단백질을 사용해 누구나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WPI 단백질은 우유의 유청에서 단백질 이외의 유당을 제거한 성분으로,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어 지친 근육 회복에 도움을 준다.

토네이드 관계자는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단백질 보충제는 분말타입이거나 침전물이 있어 흔들어 마셔야 했지만 토네이드는 이러한 불편함 없이 물, 또는 음료처럼 바로 마실 수 있는 제품”이라며 “사과맛, 요거트맛 등 과일주스처럼 산뜻한 맛으로 출시돼 단백질 보충제 특유의 식감이나 맛에 거부감을 가진 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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