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조권 "흥 폭발해 클럽에서 봉 타고 천장까지 올라갔다" 깜짝 고백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조권이 남다른 흥을 과시했다.

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원조 예능돌'인 2AM 조권, 2PM 우영과 '대세 예능돌' 피오, 송민호가 전학생으로 찾아왔다.

이날 조권은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흥 때문에 경호원들을 당황시킨 적이 있다"며 "스트레스를 풀고 싶어서 데뷔 초에 클럽을 갔던 때다"라고 문제를 냈고 "봉을 타고 끝까지 올라갔다"고 말한 서장훈이 정답을 맞혔다.

이와 관련해 조권은 "내가 술을 잘 못 마시는데 술을 안 마시고도 끝까지 잘 논다. 클럽에 가서 춤을 췄는데 봉을 잡고 놀았다. 올라갔는데 계속 올라가지더라. 그러다가 봉 천장까지 올라가게 됐다. 거기서 내 재능을 찾았다. 하지만 가드 분들이 너무 놀라서 빨리 내려오라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이후 내려왔는데 사람들 반응이 너무 좋으니까 다시 올라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올라가서 묘기를 부렸다"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사진 = JTBC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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