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윤학, 코로나19 확진→에버글로우 자가격리→'더쇼' 결방…연예계 '비상'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그룹 초신성 출신 윤학과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소속사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예계에도 비상 신호가 켜졌다.

3일 윤학 측 관계자는 "일본 개인 활동 후 귀국한 윤학이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경증 상태로 현재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다. 회복에 집중하고 있으며 스태프들도 모두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위에화엔터테인먼트도 소속 스태프 1명의 확진 판정 소식을 알렸다. 그는 "당사 소속 스태프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그룹 에버글로우 또한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현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에버글로우는 안전을 위해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한 상태며,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

이에 에버글로우의 멤버 시현이 MC를 맡고 있던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쇼'는 결방을 결정했다.

'더쇼' 측은 이날 공식 트위터에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오는 7일 THE SHOW는 결방이 확정되었습니다. 더쇼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코로나19의 피해가 연예계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빠른 대처가 답이다", "큰 피해가 없었으면", "안전이 최우선일 때" 등의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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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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