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마차도, 연습경기서 홈런 포함 3안타 폭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가 자체 연습경기를 치렀다. 외국인타자 딕슨 마차도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롯데 자이언츠는 1일 "이날 오전 11시 50분 김해 상동구장에서 국내 3차 청백전을 진행했다. 경기는 6회 약식 경기로 치러졌고 원정팀은 아드리안 샘슨, 홈팀은 노경은이 선발 등판했다. 원정팀의 6-1 승리로 마무리됐다"라고 밝혔다.

원정팀은 톱타자로 나선 유격수 마차도가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한동희, 정훈, 김민수, 김동한이 1안타씩 기록했다. 샘슨은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했다. 투구수는 55개였다.

홈팀은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강로한이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신본기도 2안타를 쳤다. 노경은은 3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3실점했다. 투구수는 50개였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젊은 선수부터 베테랑 선수까지 페이스를 올리는 중이다. 개막 연기에도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어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차도.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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