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팬들과 야구가 그립다" 심경토로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팬들과 야구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최지만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모두 안전하고 잘 지내기를 바란다. 나는 한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라고 안부를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정규시즌 개막을 연기한 상태이며 최지만은 국내로 들어와 개인 훈련을 진행 중이다.

"지난 11년 동안 내가 사랑하는 스포츠로부터 멀어져 미국을 떠나 있는 것은 처음"이라는 최지만은 "특이한 상황이지만 모두 이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를 잘 따르기를 바란다"고 팬들에게 안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최지만은 "내가 그라운드에 다시 서고 싶은 만큼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 팬들이 그립고 야구가 그립다. 우리는 코로나19을 반드시 극복할 것이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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