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사 버터필드x소피 터너의 봄 로코 'n번째 이별중', 극장가 침체기 지울까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n번째 이별중'이 극장가 로맨스 열풍을 예고했다.

'n번째 이별중'은 연애도 공식으로 배운 물리학 천재 스틸먼이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데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연애 흑역사를 지울 수 있는 타임머신 어플을 개발하며 시작되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작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너드계의 아이콘 에이사 버터필드와 수년간 전 세계를 호령한 HBO 판타지 시리즈 '왕좌의 게임'의 주역 소피 터너가 호흡을 맞춰 연애 바보인 물리학 천재와 천재를 사로잡은 여신 커플의 특별한 타임리프 연애담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이 필 프리티' 제작진도 참여해 데이트 무비를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너드미를 제대로 발산하는 에이사 버터필드의 스틸먼을 통해 사랑에 대한 서툰 망설임을 보여주며 연애초보, 모태 솔로들의 공감을 자극할 계획이다. 또 모든 게 정반대라서 끌리지만 그만큼 완벽한 연애가 어려운 커플을 보여주며 한 번쯤 완벽한 사랑을 꿈꾸며 자신의 연애 흑역사에 이불킥을 해봤을 프로연애러들의 연애 공감 또한 이끌어낸다.

여기에 타임머신 어플을 통한 시간여행 로맨스가 자아내는 판타지 무드와 연애 흑역사를 지우기 위한 시간여행에서 비롯되는 유쾌한 해프닝들은 기분 좋은 웃음을 예고하며 재치 있고 특별한 로맨스 작품의 등장을 알리고 있다. 4월 1일 개봉한다.

[사진 = 팬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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