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범 145km, 컨디션 좋아보여" 류중일 감독도 만족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송은범의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아직 끝나지 않은 LG의 4~5선발 경쟁. 류중일 LG 감독은 베테랑 송은범의 호투와 신예 이상규의 패기에 합격점을 주고 있다.

LG 트윈스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열었다. 이날 백팀 선발 송은범은 3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 청팀 선발 이상규는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나란히 호투했다. 경기는 백팀의 8-2 승리.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이상규는 아직 선발이라 못을 박기는 어렵지만 한번 50구 이상 길게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라면서 "송은범은 구속이 145km까지 나왔는데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백팀 선발 송은범이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 청백전 경기 2회초 수비를 마치고 미소짓고 있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