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31일부터 자체 홍백전 3경기 생중계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자체 홍백전을 생중계한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되는 자체 연습경기를 생중계한다"라고 30일 밝혔다.

당초 KIA는 지난주 자체 홍백전 4경기를 생중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4일 한 선수가 미열 증세를 보이며 훈련이 중단됐다.

다행히 해당 선수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밝혀졌지만 맷 윌리엄스 감독이 25일부터 29일까지 선수단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자체 홍백전은 물론이고 훈련 조차 진행되지 않았다.

훈련을 재개한 KIA는 이번주 단 하루의 휴식일이 있다. 30일 훈련을 한 뒤 31일에는 홍백전을 치른다. 이후 4월 1일 훈련, 4월 2일 홍백전, 4월 3일 훈련으로 이어진다.

4월 4일 휴식을 취한 뒤 5일 다시 한 번 홍백전을 연다.

KIA는 이번주 열리는 3차례의 홍백전을 공식 유튜브 채널인 'KIA타이거즈 TV'를 통해 방송한다.

31일과 4월 5일 경기는 구단 유튜브로만 방송되며 4월 2일 경기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통신 3사(SKT, KT, LGU+)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번 중계에는 광주지역 케이블TV CMB 프로야구중계를 담당하는 홍성희 캐스터와 함께 해설 경험이 있는 권윤민 스카우트 그룹장이 나선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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