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령 "비혼주의로 오해…결혼하고 싶다" [화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조미령이 배우 인생 26년차를 맞았다.

조미령은 최근 bnt와 진행한 화보에서 세 가지 콘셉트를 소화했다. 그는 "영상보단 사진이 자신이 없다"며 쑥스러워하더니 이내 돌변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냈다.

지난해 드라마 MBC '황금정원'과 KBS 2TV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연달아 출연하고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조미령은 "집순이 성향이 강해서 그냥 집에만 있는다"고 말했다.

종합편성채널 MBN '비행소녀' 출연 당시 '집순이 라이프'가 화제가 됐었는데 조미령은 "쉬는 날엔 무조건 집에 있는 것이 좋다"며 "요리도 좋아하고 집 청소도 해야 하고 집에만 있어도 할 것이 너무나도 많아 바쁘게 지낸다"는 것.

하지만 비혼주의는 아니다. 조미령은 "많은 분들이 '비행소녀'가 '비혼이 행복한 소녀'라는 뜻이기 때문에 나를 비혼주의로 생각하는데 사실은 결혼하고 싶다"며 "인생을 살아보니 결혼과 출산은 하늘의 뜻인 것 같다고 생각해 때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했다.

조미령은 "TV를 틀었을 때 사람들이 나를 반가워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활동 계획과 포부도 전했다.

[사진 = bnt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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