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김민재 "연기할 때 가장 행복하다" [화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민재의 화보가 공개됐다

더스타 매거진 4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김민재는 'fresh on you'를 주제로 프레쉬한 비주얼을 뽐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재는 자몽과 꽃에 어우러져 포즈를 취하거나 향수를 드는 등 싱그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특히 욕조 컷을 촬영할 때는 추운 날씨임에도 의욕적으로 촬영을 해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메이크업부터 헤어, 스타일링까지 모두 프레쉬한 자몽 같았던 촬영이었다"라며 "평소 프레쉬 향수를 좋아해 여러 가지를 자주 뿌린다. 그날의 기분이나 장소, 룩 콘셉트에 따라 다른 향수를 고른다"라고 촬영 소감과 자신만의 향수 취향을 전했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부터 2까지 출연하며 크게 호평 받은 김민재. 연기에 대한 가치관과 생각을 묻자 "배우는 인생을 표현해야 하는 직업이니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큰 행복과 극한의 슬픔 등 최대한 많은 감정을 느끼고 경험하고 싶다"라며 "만약 시즌3을 한다면 시간이 가도 자연스러운 그 모습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공개적으로 보여준 적은 없지만, 집에서 늘 노래하고 춤추고 아침부터 밤까지 음악과 함께한다"라며 "요즘은 피아노가 재밌다. 예전에는 음악 작업을 훨씬 많이 했는데 지금은 시간이 많지 않아 아쉽다"라며 꾸준히 하는 음악 작업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묻는 질문에는 "작품 할 때와 연기할 때, 사람 만날 때 등 모든 순간에 행복을 느낀다"라며 "어느 순간이 가장 행복한 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꼭 지키고 싶은 가치관은 "예전에는 '힘들 때마다 포기할 수 없다'라고 답했는데 "이젠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일하는 과정을 즐기는 것이 더 좋아졌다"라며 "욕심내지 않고 어딘가에 있는 한 사람이 되는 것도 괜찮다. 너무 어렵게 살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전했다.

더스타 4월호 공개.

[사진 = 더스타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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