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라쓰' 박서준 "박새로이 헤어스타일 위해 4일에 한 번씩 이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서준이 '박새로이'를 연기하기 위한 특별한 노력을 소개했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 기자간담회가 28일 오후 배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서준은 "지금까지 8회가 방송됐다. 사실 8회까지는 촬영을 끝내놓고 방송을 시작한 상태였다. 방송을 보면서 나도 대본을 다시 회고하게 되더라. '그 전에 무슨 내용이 있었지'라는 시청자의 마음으로 보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많은 분들이 우리 드라마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힘을 내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박서준은 "박새로이를 연기하기 위해 6개월 정도 현재의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4일에 한 번씩 이발을 한다. 이발을 할 때마다 새로이의 마음을 되새긴다"고 고백했다.

8회까지 방송된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소신을 버리지 않고 자신만의 복수를 위해 직진하는 박새로이(박서준)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려졌다. 후반부 방송분에서는 서로를 향해 반격의 칼날을 꺼내든 박새로이와 장대희(유재명)의 한 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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