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잔을 내가 갖겠어"…퍼플레인, 'The King Must Die'로 출사표 던졌다 [MD신곡]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지난해 7월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슈퍼밴드'에서 TOP3를 차지한 밴드 퍼플레인(채보훈, 김하진, 양지완, 이나우, 정광현)의 첫 번째 싱글 '더 킹 머스트 다이(The King Must Die)'가 드디어 발매됐다.

28일 오후 6시 퍼플레인의 첫 번째 싱글 '더 킹 머스트 다이'가 공개됐다. '더 킹 머스트 다이'은 퍼플레인의 새로운 시작과 일맥상통하는 출사표와 같은 곡으로, 왕좌를 탐하는 자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담았다.

웅장한 반주로 시작하는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보컬의 어둡고 짙은 음색이 귀를 사로잡는다. 이어 "그 잔을 내가 갖겠어"라고 외치는 후렴부분부터 욕망과 갈망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특히 뮤지컬 음악과같이 긴장감을 조성시키는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이다.

▲ 이하 퍼플레인 '더 킹 머스트 다이' 가사

저 별은 내게 와

매일 밤 속삭여

모든 게 다 내 것이 될 수 있다고

가져와 take the crown (왕위를 차지할거야)

나의 시간이 됐어

저 검은 손에 쥐어진 잔을 내게로 가져와

내게로 가져와

그 잔을 내가 갖겠어

모든걸 내가 갖겠어

세상을 내가 갖겠어

난 원해 난 원해 저기 높은 곳으로

이제는 내가 가겠어

King Must Die (왕은 죽어야 해)

영원이란 없어

두렵지 않아

(그 잔을 내가 갖겠어)

Show must go on (무대는 계속 되어야해)

잠시라도 좋아

내가 갖겠어

(이제는 내가 되겠어)

커튼 뒤 숨겨진

왕관을 탐내며

깊어져 되돌릴 수가 없을 만큼

가져와 take the crown(왕위를 차지할거야)

나의 시간이 됐어

저 검은 손에 쥐어진 잔을 내게로 가져와

내게로 가져와

그 잔을 내가 갖겠어

모든걸 내가 갖겠어

세상을 내가 갖겠어

난 원해 난 원해 저기 높은 곳으로

이제는 내가 가겠어

King Must Die (왕은 죽어야 해)

영원이란 없어

두렵지 않아

(그 잔을 내가 갖겠어)

Show must go on (무대는 계속 되어야해)

잠시라도 좋아

내가 갖겠어

(이제는 내가 되겠어)

[사진 = JTBC콘텐트허브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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