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빈 "물고기 잡는 신, 다섯 시간 촬영했지만 10초도 안 나와" ('굿모닝FM')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유수빈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내놨다.

28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의 '선넘는 초대석' 코너에는 유수빈, 양경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수빈과 양경원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각각 김주먹, 표치수 역을 맡아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양경원은 강에서 물고기 잡는 신을 떠올리며 "내심 저희끼리는 무릎 정도 젖을 각오를 하자고 했다. 촬영에 들어가니 감독님이 행복했던 시절을 많이 보여주고 즐겁게 놀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하셨다"고 말했다.

또 "그래서 머리부터 발 끝, 속옷까지 다 젖었다. 생각보다 오래 찍었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그러자 유수빈은 "다섯 시간 촬영했는데 10초도 안 나왔다"고 거들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MBC FM4U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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