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씨잼·해쉬스완, 럽스타 화제→여친 악플에 적극 대응 "안 참아"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래퍼들의 여자친구가 화제다. 씨잼과 해쉬스완이 여자친구를 공개하고 당당히 열애 중이다.

씨잼은 23일 자신의 SNS에 "내 여자한테 왈왈거리는 애들아 내 변호사님 목소리를 듣게 될 거다"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씨잼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연이어 올리며 '럽스타그램'을 시작했다. "You need help and I need you(너는 도움이 필요해, 나는 네가 필요해)"라는 달달한 멘트까지 덧붙이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이 같은 행보를 이어오던 씨잼은 27일 여자친구와의 일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또 한번 화제에 올랐다. "watching you on my bed(내 침대 위에서 널 바라보며)"라는 멘트와 함께 속옷 차림의 여자친구가 머리를 말리는 모습 등을 공개한 것이다.

이후 씨잼은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관심이 이어지자 이를 의식한 듯 "우월감은 열등감이다"라는 글을 적고 흡연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추가로 게재하기도 했다.

해쉬스완도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해쉬스완의 여자친구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XtvN '노래에 반하다'에 출연해 수준급 노래 실력을 자랑했던 인물로 항공사 승무원이다.

해쉬스완은 여자친구를 기다리며 찍은 사진에 "괌 멀다 멀어 언제 오니" 등의 멘트를 적고 인스타그램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에 해쉬스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글을 남겨 "좋은 거만 보고 살고 싶었는데 다들 그러잖아. 그래서 잘 만나고 있는 거 보여준 건데 평균 수준 잘 봤다. 이제 (여자친구 사진) 안 올린다"고 말했다.

그는 "(악플) 다 보고 있는 거만 알고 있어라. 언제 어떻게 어디로 불려 갈지 몰라. 이거 보고 불안에 떨어라. 몇 개월간 떨면서 지옥같이 살고 있어라. 전화 가는 순간부터 진짜 지옥이니까. 역시 변하는 게 없구나"라며 강경 대응도 예고했다.

[사진 = 씨잼, 해쉬스완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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