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웹툰·영상 제작 지원… 9억여 원 투입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재단)은 "태권도를 소재로 한 웹툰과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태권도 문화콘텐츠 육성에 나선다"라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2020 태권도 소재 웹툰 제작 지원(이하 웹툰 제작 지원)' 사업을 4월 16일까지, '2020 태권도 소재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이하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5월 13일까지 공모한다.

재단은 "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콘텐츠를 선정해 총 6억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재단은 "모바일로도 접근이 가능한 영상콘텐츠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확장 가능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태권도를 통해 한류문화콘텐츠 보급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계속 진행하는 '웹툰 제작 지원 사업'은 캐릭터와 스토리 등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웹툰을 제작해 국민들에게 태권도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접근할 계획이다"라며 "태권도진흥재단은 3개 내외의 당선작에 총 3억 원을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태권도를 소재로 한 콘텐츠 창작 지원을 통해 국민들에게 태권도를 재미있고 가깝게 소개하고자 한다"라며 "태권도 발전에 함께할 수 있는 많은 분들의 지원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웹툰 및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관련 공모 신청은 국고보조금통합관리 시스템인 'e나라도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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