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여제' 최정 9단, 용성전 16강서 한승주 7단에 불계패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한승주 7단(랭킹 21위)이 '바둑여제' 최정 9단(17위)를 꺾었다.

한승주 7단은 27일 열린 제3기 용성전 16강전에서 최정 9단을 맞아 262수 만에 백불계승했다. 이로써 한승주 7단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둘의 상대전적은 1승1패가 됐다. 최정 9단은 올해 6승8패가 됐다. 한승주 7단은 10승2패를 기록중.

용성전의 모든 경기는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펼쳐지며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다.

일본 바둑장기채널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바둑TV가 주관 방송하는 제3기 용성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박정환 9단이 신진서 9단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린바 있다.

[사진=바둑TV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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