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정준영·최종훈, 오늘(27일) 항소심 2차 공판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지난해 11월 1심에서 각각 징역 6년, 5년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30)과 최종훈(29)의 항소심 2차 공판이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윤종구)는 27일 오후 3시 30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 최종훈 등 5명의 2차 공판을 진행한다.

지난 4일 항소심 첫 공판에서 정준영, 최종훈은 1심과 같이 집단성폭행에 가담한 혐의 일부를 부인했다. 정준영 변호인은 "사실오인 및 법리 오해, 양형 부당을 근거로 했다"며 항소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정준영, 최종훈은 허모 씨, 김모 씨 등과 함께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정준영은 2015년 다수의 연예인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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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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