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침묵' 유벤투스, 리옹에 패배…챔스 8강행 불투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이탈리아)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에 패해 챔피언스리그 8강행이 불투명하게 됐다.

유벤투스는 27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리옹에 0-1로 졌다. 원정 1차전에서 패한 유벤투스는 다음달 17일 열리는 2차전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8강행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유벤투스는 리옹을 상대로 디발라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날두와 콰드라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비오, 피아니치, 벤탄쿠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산드로, 데 리트, 보누치, 다닐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옹은 전반 31분 투사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투사르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아우아르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유벤투스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유벤투스는 이날 경기에서 리옹을 상대로 유효슈팅 1개에 그쳤고 결국 리옹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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