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코로나19 질문에 "韓서 거의 집에서만 시간 보내는데…많이 혼란스럽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민희가 코로나19 여파에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김민희는 2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한 외신 매체로부터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 질문을 받았다. 그는 연인 홍상수 감독과의 7번째 협업작 '도망친 여자'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으며 현재 현지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민희는 "한국에서는 항상 거의 집에서 많이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그 심각성에 대해서는 뉴스를 통해서만 접했었다"라며 "그런데 많이 혼란스럽고 깊게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느낀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김민희)를 따라간다. 김민희, 서영화를 비롯해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했다.

[사진 = AFPNEWS]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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