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합류' 기성용 "프리메라리가 잔류 위해 최선 다하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마요르카에 입단한 기성용이 소속팀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마요르카는 25일(한국시각) 기성용 영입을 발표했다. 기성용과 마요르카의 계약기간은 올시즌 종료까지다. 그 동안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해왔던 기성용은 프리메라리가에서 처음 활약하게 됐다.

마요르카에 합류한 기성용은 "무엇보다도 프리메라리가에 잔류해야 한다. 그것이 우선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동료들은 충분한 능력을 갖췄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의 잔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마요르카에서 활약하게 된 첫번째 한국 선수가 된 것에 대해선 "처음이라는 것은 항상 특별하다. 마요르카에서 활약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어렸을 때 스페인에서 활약하는 것을 꿈꾸어왔다. 훌륭한 선수들을 상대로 경기하는 것을 희망하다.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마요르카는 올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6승4무15패의 성적으로 18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강등권 탈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마요르카는 다음달 1일 헤타페를 상대로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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