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소탈하기만 한 촌스러움, 신경쓰였지만…이것도 내 모습" [화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혜리의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마리끌레르와의 화보 촬영에서 혜리는 체크 재킷과 와이드 팬츠를 시크하게 소화하고, 톤 다운된 핑크 컬러가 감각적인 트렌치코트로는 화사한 매력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인터뷰도 함께 진행됐다. 그는 최근 구독자 수가 50만 명이 넘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처음에는 활동하지 않을 때에도 팬들과 계속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지만 나에 대한 콘텐츠를 고민하다 보니 자연스레 스스로 좋아하는 것이 뭔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걸스데이로 데뷔하며 활동한 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잃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 묻자 "소탈하기만 한 촌스러움이 신경 쓰였지만 그것조차 내 모습이고 나다움을 잃지 않고 사랑해야겠다 싶다"고 생각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욕심을 좀 내며 스스로를 가꾸고 열심히 살아보면 더 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혜리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더해졌다.

[사진 = 마리끌레르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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