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조달환이 오민석에 일침을 가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오민석이 첫 등장했다.

이날 공개된 오민석의 집은 원룸이었다. 하지만 그는 옆집에 들어가 자연스럽게 식사를 하고 TV를 시청했다. 알고 보니 옆집은 어머니의 집으로, 오민석과 어머니는 독립된 공간에 함께 살고 있었다. 이를 본 MC 신동엽은 "캥거루 하우스"라고 말했다.

이후 배우 조달환이 오민석의 집을 찾아 "집이 생각보다 작다"고 했다. 이에 오민석은 "원래 아파트 구조에서 방 하나가 따로 나온 거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 가구인데 독립적으로 나뉘어진 거다. 어머니가 이사 오면서 이 방을 월세로 내놓으시려고 했다. 그러면서 나보고 독립하라고 하셨는데, 내가 여기 살겠다고 했다. 반 독립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민석은 "나갔다 들어오면 집이 정리되어 있다. 어머니가 해주신다. 빨래도 어머니가 다 해주신다"고 했다. 이를 들은 조달환은 "뭐냐. 양아치다. 빨래도 안 하면 아무것도 안 하는 것 아니냐"라며 "이건 기생충이다"라고 해 폭소케했다.

이를 들은 오민석은 "내가 왜 기생충이냐"라며 깜짝 놀랐다. 조달환은 "아무것도 안 하고 얹혀있는 거 아니냐. 기생하고 있는 거다"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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