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쓰쓰고 결장' TB, BOS에 석패…LG 출신 조셉 1안타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결장한 탬파베이가 시범경기 첫 날부터 패배를 당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파크에서 벌어진 2020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4로 석패했다.

이날 최지만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1루수는 호세 마르티네스, 지명타자는 크리스 헤르만이 각각 선발로 나섰다. 결국 최지만은 교체로도 출전하지 않아 이날 휴식을 취했다. 일본인 외야수 쓰쓰고 요시토모도 출전하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단 2점 밖에 뽑지 못한 반면 보스턴은 4점만 뽑고도 승리를 챙겼다. 5회말 브렛 네쳐가 좌익수 방면으로 적시타를 터뜨렸고 8회말 닉 로불로의 좌우러 적시 2루타 등으로 3점을 추가했다. 8회까지 득점이 없었던 탬파베이는 9회초 로날도 에르난데스의 좌전 적시타와 매튜 고스트의 폭투로 인한 득점, 그리고 라이언 라마르의 중전 적시타로 3점을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지난 해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보스턴의 토미 조셉은 5회말 대타로 출전, 우측 방면으로 안타를 터뜨리는 등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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