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밀워키전 우천 취소…추신수 하루 더 휴식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8, 텍사스)의 첫 실전이 또 다시 미뤄졌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23일 오전 5시 5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텍사스는 루크 패럴, 밀워키는 지난해까지 두산베어스에서 뛰었던 조쉬 린드블럼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경기 전 린드블럼과 추신수의 맞대결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불발됐다.

추신수 역시 첫 실전이 하루 더 미뤄졌다. 추신수는 전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결장했다.

추신수는 오는 24일 오전 5시 10분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서 첫 출전을 노린다. 텍사스는 그대로 패럴이, 시애틀은 좌완 네스터 코르테스가 각각 선발 등판 예정돼 있다.

한편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되지 않는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