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종영 '터치' 주상욱♥김보라, 일과 사랑 다 잡았다 '해피엔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수연(김보라)와 차정혁(주상욱)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22일 밤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극본 안호경 연출 민연홍)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새로운 기획사로부터 아이돌 데뷔 제안을 받은 한수연(김보라). 차정혁(주상욱)은 흔들리는 그녀에게 "나중에 후회하지 않겠냐"며 설득하는 모습을 보였고, 고민 끝에 한수연은 기획사 대표를 찾아갔다. 그런데 기획사 대표를 만나 한수연이 꺼내놓은 속마음은 '거절'이었다.

다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꿈을 키워나가겠다고 결심한 한수연. 강도진(이태환)은 그런 한수연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며 "나중에 네가 메인 아티스트가 되면 제일 먼저 나에게 메이크업을 해달라"고 제안했다.

또 차정혁을 찾아간 한수연은 "나 터치샵에 뼈를 묻을 생각이다. 대표님과 떨어지기 싫어서 이렇게 결정한 것도 있으니까 앞으로 날 더 예뻐해달라"고 고백의 말을 건넸다.

모든 일은 순리대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오시은(변정수)과 민강호(송재희)는 무너졌고, 차정혁은 명예를 회복했다. 2년 뒤 메인 아티스트가 된 한수연은 차정혁의 곁에서 승승장구했다.

'터치'는 빚쟁이 실업자로 전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아이돌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이 만나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왔다.

후속으로는 배우 에릭, 고원희가 주연을 맡은 채널A 새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가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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