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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없었던 한국여자농구, 선수들의 실질적 고민은
20-0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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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럽 팀을 대비해 친선경기를 하면 좋겠다."

박지수(KB)가 11일 인천국제공항 귀국장에서 털어놓은 이 한 마디를 돌아보자. 간혹 A매치를 갖는 남자농구대표팀과는 달리, 여자농구대표팀은 수년간 A매치를 치르지 못했다. (여기서 말하는 A매치는 FIBA가 정한 대회 혹은 경기가 아닌,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잡는 다른 국가와의 평가전을 의미한다) 최근 마지막으로 치른 A매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준비하기 위한 체코 4개국 대회였다.

당시 아시안게임 남녀 동반 금메달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 여자대표팀의 A매치는 전혀 없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진천선수촌에 주로 남중, 남고를 스파링파트너로 불러왔다. (최근 퀄러파잉토너먼트를 준비할 때는 WKBL 구단들이 연합팀을 구성,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했다)

박지수의 발언 이후, 강이슬(하나은행)과 박혜진(우리은행)이 잇따라 공감했다. 일단 두 선수 모두 남중, 남고와의 연습경기를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전제조건을 달았다. 그러나 남중, 남고와의 연습경기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

강이슬은 "외국선수들과 국내 남중, 남고 선수들은 확실한 차이가 있다. 유럽 선수들과 안 하다 붙으면 위축되는 부분이 있다. 계속 부딪혀야 무서운 게 사라지는데, 갑자기 유럽 선수들과 부딪히면 주저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박혜진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남중, 남고와의 연습경기는 자신감을 올리기 좋다"라고 밝혔다. 딱 거기까지인 게 문제다. 그는 "때로는 막히기도 해봐야 알게 되는 부분도 있다. 스크린을 받았는데 남중, 남고 선수들은 순간적으로 멈칫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유럽과 붙으면 큰 선수들이 곧바로 스위치를 해버린다. 그러면 슛도 쏘지 못한다"라고 털어놨다.



남중, 남고 선수들의 스크린 수비 완성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아무래도 여자 선수들과 부딪히다 보니 소극적인 면도 느꼈다는 게 박혜진의 기억이다. 연습경기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특히 스크린 활용과 스크린을 받은 공격수에 대한 수비는 현대농구의 핵심이다. 그런 점에서 박혜진의 지적은 의미 있다.

박혜진은 2014년 체코 친선대회를 떠올렸다. "2~3경기 정도 했다. (김)정은 언니와도 그 얘기를 했다. 유럽 선수들과 해보니 오히려 미스매치가 될 때 (다른 포지션 선수들이)센터 수비를 하지 못하더라. 그런 약점도 캐치했다. 그때 막히는 것도 많았지만, 얻는 것도 많았다"라고 돌아봤다.

즉, 아무리 가상의 상대라고 해도 실질적으로 국제무대서 만나는 상대와 최대한 비슷해야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그래서 남중, 남고 선수들과의 연습경기는 실전 감각을 올리고, 자신감을 찾는 추상적인 의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는 게 선수들이 내린 결론이다.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조추첨은 3월21일에 열린다. A~C조에 4개국씩 들어간 뒤 8강 토너먼트를 통해 메달색깔을 가린다. 12개국 중 한국(19위)보다 FIBA랭킹이 낮은 국가는 푸에르토리코(22위)가 유일하다. 조추첨이 끝나면 조별리그서 만날 국가들에 대비, 수준이 최대한 비슷하거나 더 높은 가상의 상대와 연습경기를 해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들 중 개막 전 국내에 베이스캠프를 차리는 국가들과의 친선경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반드시 수준 높은 A매치가 성사돼야 한다. 나아가 질 높은 A매치를 늘려야 한다. 결국 예산 이슈로 직결된다.

[대표팀에서의 강이슬(위), 박혜진(아래).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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