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어렸을 때 부모님 사이서 잤는데 아빠가 싫어해" 후끈 고백('공부가머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윤성과 치과의사 홍지호가 둘째 딸 세빈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 이윤성은 "세빈이는 꼭 우리 가운데서 잔다. 그래서 세빈이에게 '너 중학생 되면 네 방에서 자야지' 그랬더니 자기는 혼자 자는 게 너무 무섭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유진은 "사실 나는 중학생인데도 엄마, 아빠 사이에서 잘 수 있다는 것도 솔직히 놀랐거든. 그런 친구들도 드물지 않나?"라고 고개를 갸우뚱 했다.

그러자 아동심리전문가는 "드물지! 보통은 아이가 기저귀 뗄 때 잠자리 독립을 시켜야 한다. 아이의 독립성, 부부 관계를 위해서이기도 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나도 어렸을 때 엄마, 아빠 사이에서 많이 잤다. 근데 언제부터 아빠가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아서 따로 자기 시작했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신동엽은 이어 "아마 중학생 되면 혼자 잘 거다"라고 조언했고, 이윤성, 홍지호는 동감했다.

[사진 = MBC '공부가 머니?'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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