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알선' 승리, 3월 6일 현역 입대…군사법원서 재판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의 입대일이 정해졌다.

21일 오후 스포츠서울은 승리가 오는 3월 6일 6사단 신병교육대로 현역 입대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입영 연기 신청을 하지 않고 현재 군 복무를 준비 중이다.

앞서 승리는 지난해 3월 검찰 수사를 이유로 입영을 한 차례 미뤘다. 승리가 입대하게 되면 관련법에 따라 군사법원으로 재판 관할권이 이관된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30일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승리를 불구속기소 했다.

승리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외국 투자자를 상대로 29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여성의 나체 사진을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전송한 혐의 등을 받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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