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코드 정말 잘 맞아…공감대 형성돼" [화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조여정의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조여정은 매거진 데이즈드와 3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 세련되고 러블리한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드레스와 함께 화려한 주얼리를 매치한 파티 룩으로 우아함을 발산하면서, 동시에 티셔츠와 데님 팬츠, 스퀘어 백으로 연출한 데일리 룩으로 이지하고 발랄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여정은 영화 '기생충'으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 참석하게 된 소감 및 근황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스카 참석에 앞서 인터뷰를 가졌던 조여정은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소감에 대해 "단순히 '좋다' 이상의 감정이다. 자긍심을 갖고 그에 맞는 좋은 애티튜드를 보여주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던 바다.

또 봉준호 감독과의 호흡을 묻자 "코드가 정말 잘 맞았다. 공감대가 형성되니 뉘앙스를 잘 살려 연기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인간중독' 속 숙진 캐릭터처럼 야망이 있는지 질문하자 "없었다면 지금까지 계속 연기할 수 있었을까?"라 되물으며 "야망과 욕심 사이를 운전해가고 있다"는 위트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데이즈드 3월호 공개.

[사진 = 데이즈드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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