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빅토리 감독 "서울은 강팀"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멜버른 빅토리의 살바추아 감독이 서울전 패배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서울은 1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AFC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에서 멜버른에 1-0으로 이겼다. 멜버른의 살바추아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오늘 경기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호주와 멜버른을 대표해 왔는데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해 유감스럽다. 전반전에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최소 한골 이상 넣어야 했다. 후반전에 전방 패스를 하려했지만 경험이 적은 어린 선수들로 경기를 치러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늘 날씨가 추웠고 양팀 모두에게 그라운드 상태 등이 좋지 않았다"는 살바추아 감독은 "서울은 강팀이다. 선발 출전한 선수 뿐만 아니라 벤치에 있는 선수들도 수준이 높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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