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소주연, '김사부2' 김민재와 러브라인→'아무노래' 챌린지까지…'실검 등극'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소주연과 김민재가 남다른 케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에선 김민재(박은탁)와 소주연(윤아름)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에서 윤아름은 돌담병원 의사들에게 박은탁과 연인 사이라고 오해를 받자 박은탁을 찾아갔다. 윤아름은 "주영미 선생님한테 우리 맥주 마시기로 한 거 말했냐. 밑도 끝도 없이 우리 앞날을 축복한다 했다"며 "어떡하냐. 사람들이 전부 다 그렇게 오해하고 있는 거면"이라고 난감함을 드러냈다.

이에 박은탁은 "그럼 안되냐"고 물었고, 윤아름은 "아직 우리 그런 사이는 아니지 않냐. 아무것도 시작한 게 없는데"라고 부인했다.

윤아름의 말에 박은탁은 "시작한 거 아니었냐"고 돌발 발언을 했고, 윤아름은 놀라며 "너무 직진으로 훅 들어오신다"고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또 박은탁은 "그래서 불편하냐. 그럼 속도조절 하겠다"고 선언하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두 사람의 호흡은 메인 러브라인인 배우 안효섭, 이성경보다 훨씬 더 큰 영향력을 입증했다. 같은날 방송에서 안효섭과 이성경의 첫키스 장면이 전파를 탔지만, 시청자들은 극중 박은탁과 윤아름의 향후 행보에 더한 응원을 보냈다.

또 소주연과 김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사람이 함께 참여한 '아무노래' 챌린지 영상을 게재하며 현실에서도 '절친 케미'를 뽐냈고,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함께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실감했다.

소주연은 지난 8일에도 포털사이트 실검을 장악하는 등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 진짜 잘 어울린다", "다음 주 '김사부2'도 본방사수!", "은탁 쌤이랑 아름 쌤 빨리 사귀어라" 등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방송화면 캡처, 소주연 인스타그램]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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