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게인브릿지 3R 공동 3위 도약…뒤집기 도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세영(미래에셋)이 2주 연속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세영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라톤의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 670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게인브릿지 LPGA 앳 보카 리오(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김세영은 다니엘 강(미국)과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단독 선두 마들렌 사그스트롬(스웨덴)과는 3타 차.

김세영은 지난주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3라운드까지 2타 차 2위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높였지만 최종 라운드서 1타를 잃고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선 투어 통산 11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세영 다음으로는 전인지(KB금융그룹)가 3타를 줄이며 최운정(볼빅)과 함께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 공동 27위에 올랐다. 강혜지는 1언더파 공동 42위, 지은희는 이븐파 공동 49위, 이미향(볼빅)은 2오버파 공동 60위로 뒤를 따랐다.

[김세영.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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