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은, 전 여친"…정유승X예리, 잡지 맥심 표지모델 발탁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020 머슬마니아 그랑프리를 차지한 미스맥심 예리(정유주)와 정유승이 남성지 맥심(MAXIM) 2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맥심은 피트니스 대회 머슬마니아의 공식 협찬사로, 머슬마니아 맥심 특별상 수상자, 미즈비키니 부문 우승자에게는 맥심 표지 모델로 설 기회가 주어진다. 정유승과 미스맥심 예리는 각각 미즈비키니 그랑프리와 맥심 특별상,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를 차지해 맥심 2월호 표지 모델로 발탁됐다.

매달 한 가지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맥심의 2월호 테마는 '전 여친'이다. 두 표지 모델은 상반되는 '전 여친' 테마를 화보로 표현했다. 정유승은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는 청순한 전 여친', 미스맥심 예리는 '속 썩이던 천방지축 전 여친'을 주제로 촬영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유승과 예리는 "식단 관리가 정말 힘들었고, 대회 끝나자마자 술부터 마시고 행복을 찾았다"며 대회 이야기를 들려줬다. '전 여친' 테마에 맞춰, '전 남친과 친구로 지낼 수 있냐'는 질문에 정유승은 "마음 정리를 다 하고 헤어져서 끝나면 끝"이라는 칼 같은 면모를 보였다. 예리 역시 "전 여친보다 '후' 여친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 맥심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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