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홍상수·김민희, 애정전선 이상 無…"7번째 영화 촬영 완료"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불륜 커플'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7번째 영화 작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연예 매체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최근 함께한 영화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 중에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처음 만난 뒤 줄곧 같이 작업해오고 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 '그 후'(2017), '클레어의 카메라'(2018), '풀잎들'(2018), '강변호텔'(2019)까지 6편을 선보였다.

특히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불륜 커플' 비난 여론에 국내 공식 석상에선 자취를 감췄으나, 해외에선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칸국제영화제, 로카르노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을 얻고 수상 낭보까지 전하기도 했다.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강변호텔'은 기주봉에게 로카르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기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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