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10년차 타이틀 붙은 이상 더 이상 뒤로 숨을 곳 없어" [화보]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성훈이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2월호를 통해 남친 화보를 완성했다.

성훈은 촬영 현장에서 모델 뺨치는 훤칠한 키를 활용해 내츄럴 '남친룩'을 완벽 소화, 현장을 훈훈하게 달궜다는 후문.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스케줄이 없는 날엔 주로 집에서 반려견 양희와 시간을 보낸다고.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날엔 확 늘어져 있다. 서른 중반에 들어서면서 밖에도 자주 안 나간다. 반려견 양희 때문에 더 그렇기도 하다. 지금은 밖에서 사람들 만나는 것 보다 양희와 같이 보내는 시간이 더 좋다"고 말했다.

MBC '나혼자 산다'에서 자료화면으로 자주 고통받는 이유에 대해선 "데뷔 이후로 그동안 거의 쉬지 않고 달려온 것 같다. 그만큼 쓸 수 있는 짤도 많은 것 같고. 안 그래도 얼마 전에 '나 혼자 산다' 팀에 분명히 얘기했다. '이제 신년회도 할 텐데, 내가 자료화면 만들고 있는 사람 반드시 잡아내겠다'고"라며 웃었다.

성훈은 올해 데뷔 10년차가 되는 소감으로 "10년차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상 더 이상 뒤로 숨을 곳은 없는 것 같다. 실수하고 부족하더라도 다 내가 받아 들여야 할 몫이다. 더 이상 뒷걸음질 치지 않으려고 한다. 뭐든 최선을 다할 것이다. 목숨 걸고"라고 답했다.

한편 성훈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2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 = 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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