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측, '성폭행 고소 여성'에 무고로 맞고소 [MD동영상]

김건모 측(KIM GUN MO), '성폭행 고소 여성'에 무고로 맞고소 [MD동영상] 가수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 손종민 대표와 대리인 고은석 변호사가 13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을 무고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지난 6일 강용석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김건모는 해당 의혹에 대한 입장을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밝히며 법적 대응에 나섯다.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김건모(51)가 자신을 고소한 여성 A씨에 대한 맞고소장을 13일 경찰에 냈다.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13일 오전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에 대한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무고로 고소했다.

지난 6일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건모가 2016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A씨를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A씨의 대리인이기도 한 강 변호사는 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김건모에게 안면부 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또 다른 폭로가 나왔고, 김건모는 출연 중인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와 데뷔 25주년 콘서트를 전면 취소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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