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홀란드 파트너 황희찬 조명, "칭찬받아야 돼"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보여준 ‘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언급했다.

UEFA는 5일(한국시간)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라운드를 결산하면서 잘츠부르크 공격수들을 칭찬했다.

잘츠부르크는 이번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16경기 59골로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5경기 16골로 리버풀(11골), 나폴리(7골)을 앞서 있다. 득점력 만큼은 유럽 정상급 수준이란 평가다.

UEFA도 “엘링 홀란드가 꾸준히 득점하고 있다”면서 “홀란드의 공격 파트너 황희찬과 미나미노 타쿠미도 칭찬받을 만 하다”고 평가했다.

황희찬과 미나미노는 지난 헹크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희찬은 리버풀전에서 발롱도르 2위에 빛나는 버질 판 다이크를 농락시킨 개인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이어 나폴리전에도 칼리두 쿨리발리를 무너트렸다.

잘츠부르크에서 활약이 계속되자 유럽 빅클럽의 관심도 높아진 상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황의찬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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