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내가 투표했는데, 마네가 겨우 4위라니?"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개인 통산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사디오 마네(리버풀)에 4위에 그친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5일(한국시간) “메시가 마네에게 발롱도르를 투표했다”고 전했다.

메시는 최근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자리에 섰다. 2위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가 차지했고, 3위는 호날두였다.

판 다이크는 시상식에서 메시를 축하해준 반면, 호날두는 불참했다.

4위는 마네가 차지했다. 마네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26골 5도움으로 리그 2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공헌했다.

메시는 지난 4일 발롱도르 수상 후 스페인 카날플러스를 통해 “마네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다”면서 4위가 그친 것에 유감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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