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백종원, 첫 번째 목적지는 강원도…"산불로 발길 끊겨"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맛남의 광장'이 강원도 강릉으로 향했다.

5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강원도 강릉의 옥계휴게소를 살리기 위해 모인 요리연구가 백종원, 개그맨 양세형, 슈퍼주니어, 연기자 김동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세형에 이어 김희철, 김동준 픽업까지 완료한 백종원은 '맛남의 광장' 취지에 대해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폭락했거나 우리가 잘 모르는 농산물을 알려주자는 취지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휴게소나 기차역 등에서 판매를 하는 거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어려운 게 있으면 발 벗고 나서서 도우는 걸 좋아한다. 우린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목적지는 강원도 강릉의 옥계휴게소였다. 멤버들은 "최근 강원도 산불 때문에 많이 힘드실 것 같다"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그게 우리가 강원도로 가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지난 4월 강원도는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백종원은 "우리가 가는 옥계 휴게소가 다 탔다고 하는 소문 때문에 손님들이 안 간다고 하더라"라며 "농수산물도 홍보할 겸, 휴게소가 아직 잘 되고 있다는 것도 알려줄 겸 간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