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하희라♥최수종 "결혼 7년만에 얻은 아이, 선물이자 축복이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하희라, 최수종 부부가 결혼 7년 만에 첫째를 얻었던 순간을 되돌아봤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하희라, 최수종 부부는 MC들로부터 "결혼 7년 만에 첫째를 얻었을 때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다"는 질문을 받았다.

하희라는 "결혼하면 당연히 아이가 생기고 가족이 이뤄진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 6년이란 시간을 보내고 나서 '이게 정말 선물이구나. 축복이구나' 그런 느낌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하희라는 어렵게 얻은 첫째의 육아 순간을 떠올리며 "큰 아이가 너무 예민해서 100일 동안 바닥에서 잔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바닥에 눕히면 깼다"며 품 안에 안은 채 의자에 앉아 재웠다는 것.

하희라는 "조금이라도 더 재우고 싶어서 그렇게 100일을 보냈다"며 당시 잘못된 자세로 지금까지도 허리 건강이 좋지 못하다면서도 "힘들었지만 잘한 것 같다"고 각별한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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