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V 페라리’ 크리스찬 베일, “더 이상 몸무게 줄이거나 늘리지 않겠다” 선언[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포드 V 페라리’의 크리스찬 베일이 더 이상 몸무게를 줄이거나 늘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CBS 선데이 모닝에 출연해 “몸무게를 줄이거나 늘리는 일은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크리스찬 베일은 캐릭터 몰입을 위해 극단적으로 살을 빼거나 찌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4년 ‘머시니스트’에서는 불면증으로 야위어가는 캐릭터를 위해 55kg까지 줄였다. 2014년 ‘아메리칸 허슬’의 사기꾼 캐릭터는 20kg 늘려 100kg의 체중으로 연기했다.

최근작 ‘바이스’에서는 딕 체니 부통령 캐릭터를 소화하느라 역시 100kg까지 찌웠다.

한편 ‘포드 V 페라리’는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맷 데이먼)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 IGN]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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