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이희진 "간미연 부케 거절 이유? 결혼 힘들 것 같아서"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이희진이 간미연의 결혼식 부케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지난 9일 결혼식을 올린 가수 간미연과 뮤지컬배우 황바울을 조명했다.

이날 하객으로 찾아온 이희진은 간미연의 부케를 받을 거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사실 미연이가 부케를 제발 받으라 했다. 하지만 (부케를 받으면) 6개월 이내에 시집을 가야하기 때문에 조금 힘들 것 같아서"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날 결혼식 부케는 배우 김소이가 받았다고 알려졌다.

그러면서 이희진은 "이 기운을 받아서 내년에는 좋은 남자를 만나 내후년 이맘때쯤 결혼할 수 있길 바라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윤은혜는 베이비복스 멤버끼리 축사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저희 언니들이랑 축사를 하는데, 미연 언니가 눈물이 많아서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저희가 특별히 정말 고심해서 슬프지 않은 글로만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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