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이문정이 임신 소식을 전해 주목받고 있다.

배우 이문정은 13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 아무런 준비가 되지 못했는데 결혼 후 1년하고도 조금 넘은 시기에 저희 가정에 아기가 찾아왔다"라고 말문을 열며 임신 사실을 밝혔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저는 2년간 교제해오던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또 제 인생 계획에 없었던 수제버거집을 운영하는 경험도 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던 것 같다"며 "나의 본업인 '배우에 충실해야겠다'고 마음먹던 시기에 저에게 이제까지의 변화 이상의 너무나 큰 선물이 찾아왔다"라고 적었다.

이문정은 2012년 영화 '회사원'으로 데뷔해 '연애의 온도' '찌라시: 위험한 소문' '오피스' '장수상회' '검사외전' '남과 여' '시선 사이', 드라마 '개과천선' '하트 투 하트' '상류사회' '미세스 캅' '응답하라 1988' '몬스터' '추리의 여왕 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았다.

특히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를 통해 이문정은 성노을(최성원) 여자친구의 언니로 머리를 빨갛게 물들인 채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 = 이문정 인스타그램, tvN]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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