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에 분노한다, 다시는 결혼 안할 것”[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전 남편 브래드 피트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US위클리는 13일(현지시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에게 많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자신과 아이들의 삶을 뒤흔들어놓았기 때문에 책임져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들이 자녀 양육을 두고 자주 다퉜다고 전했다.

브래드 피트는 안정적으로 머무르기를 원했으나, 안젤리나 졸리는 다른 나라, 다른 언어에 아이들을 노출시키는 유목민적인 삶을 좋아했다는 설명이다.

애초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관계자는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자신을 압박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다시는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2016년 “해소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브래드 피트에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4월 최종적으로 이혼이 결정됐다.

[사진 = AFP/BB NEWS, US위클리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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