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중계' 김제동 "고3때 여자친구 때문에 가출…내 맘 안 받아줬다"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개그맨 김제동이 과거 학창시절 당시를 회상했다.

12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편애중계'는 학교를 배경으로 학교 바라기 등교 1등과 고독한 철학가, 교내 핵인싸까지 특별한 삼인방과 함께하는 '꼴찌 특집'으로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나운서 김성주는 멤버들의 생활 기록부를 전부 가져와 성적을 확인했다.

김성주는 "3학년 때 275명 중 216"등을 했다고 김제동의 성적을 폭로했다. 이에 김제동은 "이런 얘기는 안 하려 했는데 그때 여자친구 때문에 가출을 했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안정환이 "여자친구 없었지 않냐"고 하자 김제동은 "여자친구 있는 건 인정하라"라고 항의했다.

그러면서 김제동이 "내 마음을 안 받아줘서 가출했다"고 덧붙이자 멤버들은 "그건 짝사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